[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美, 北무인기 탐지했나 질문에 "우린 역내 전체 정보 능력 있어"
미국은 5일(현지시간) 북한 무인기의 한국 영공 침범과 관련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조율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무인기 도발과 관련해 한국과 어떻게 협력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한국 국방부에 문의하라"면서도 "우리는 북한의 위협은 물론 역내 안정·안보를 위해 한국, 일본, 역내 기타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말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우리는 그러한 위협이 지속해서 엄존함에 따라 한국 정부, 한국 국방부와 계속해서 긴밀히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06010200071
■ "김여정, 北 2인자…김정은 갑자기 사망할 경우 후계자 가능성"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갑자기 사망할 경우 현시점에서는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미국에서 나왔다. 김정은 자녀가 어린데다가 북한 체제가 공고해 김 위원장 유고 발생 시 내부적으로 급변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는 이유 등에서다. 수미 테리 윌슨센터 아시아국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개최한 북한의 리더십 주제 웨비나에서 "김정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혼란과 체제 붕괴가 있을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그 경우 김여정으로 권력 이양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06002800071
■ 삼성·LG전자 오늘 잠정실적 발표…영업이익 반토막 날 듯
경기침체에 따른 가전과 반도체 수요 위축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반 토막 날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날 오전과 오후 각각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실적이 크게 악화할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05153100003
■ 규제 푸니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8개월 만에 반등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이 9개월 만에 하락세가 둔화한 가운데 매수심리도 소폭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지수 60대의 저조한 수치지만 추락하던 매매수급지수가 정부의 전방위 규제 완화 정책으로 인해 일단 8개월 만에 반등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4.1로 지난주(63.1)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06002300003
■ '이태원 국조' 열흘 연장안 본회의 표결…2차 청문회 실시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의 활동 기한 연장 여부를 표결에 부친다. 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오는 7일 활동이 마무리될 예정인 국조특위 활동 기한을 17일까지 열흘 연장하는 내용의 안건을 처리한다. 앞서 국민의힘 주호영·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전날 이 같은 연장안에 합의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05141600001
■ 푸틴, 러군에 '36시간 휴전' 명령…우크라 측 "위선적" 일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6일 정오부터 7일까지 36시간에 걸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 중인 자국 군인들에게 휴전을 명령했다고 로이터·AFP 통신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가 작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로 시한부이기는 하지만 전면적인 휴전을 군에 명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격전지 마리우폴 등에서 민간인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휴전이 합의된 적은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았다. 이번 휴전 지시는 러시아 정교회의 수장 키릴 총대주교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휴전하고 크리스마스 휴일을 기념해 달라고 촉구한 것을 받아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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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교황' 베네딕토 16세 영면…'두 교황' 시대 10년만에 종료
생전에 교황직을 사임하며 가톨릭 역사를 새로 쓴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5일(현지시간) 전 세계인들과 마지막 작별을 고했다.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장례 미사가 이날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오후 5시 30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현직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장례 미사를 주례했다. 가톨릭 2천년 역사상 후임 교황이 전임 교황의 장례 미사를 집전한 것은 1802년 비오 7세 교황(후임)과 비오 6세 교황(전임) 이후 이번이 역대 2번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05132653109
■ 건보료 1년 이상 체납 지역가입자도 채무불이행자로 불이익
앞으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도 연간 500만원 이상의 건보료를 1년 이상 내지 않으면 이른바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돼 금융거래 때 상당한 불이익을 받게 된다. 금융채무 불이행자는 2005년 신용불량자란 명칭이 없어지면서 대체된 용어다. 6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보당국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건보료를 연간 500만원 이상, 1년 이상 체납한 지역가입자의 관련 체납정보를 분기당 1회, 연 4회에 걸쳐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05078200501
■ 바이든 "美 이민시스템 붕괴"…불법입국자 즉각 추방정책 '확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명분으로 불법이민자를 즉각 추방하도록 허용한 정책인 이른바 '타이틀 42'의 확대 방침을 밝혔다. 대신 최근 미국 국경지역에서 불법입국 시도가 많이 늘어난 중남미 4개국 국민의 합법적 이민을 위해 매월 3만명을 수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선 도전을 앞두고 취임 이후 최대 정치적 약점으로 지목된 이민자 문제에 체계적 해법을 적용하면서도 불법 이민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06002900071
■ 낮부터 전국에 비 소식…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금요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비가 오겠다. 낮부터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늦은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강원 내륙·산지·충북 북부·경북 북부 내륙 3∼8㎝, 서울·경기 북서부·충북 중남부·전북 동부·제주도 산지 1∼5㎝, 서울·인천·경기 남서부·강원 북부 동해안·충남권 내륙·전남 동부 내륙·경북권 남부 내륙·경남 서부 내륙 1㎝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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