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35층 높이제한 9년 만에 풀렸다

서울 지역 아파트에 일률적으로 적용돼온 35층 높이 제한이 9년 만에 폐지됐습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어제(5일)확정 공고했습니다.

서울도시기본계획은 각종 도시계획의 지침이 되는 시 단위의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국토계획법에 의해 통상 5년 단위로 수립됩니다.

서울시는 35층 높이 제한이 사라지지만 연면적이나 용적률 등은 그대로 유지되는 만큼 조망권이 보장되고 다채로운 경관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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