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새미 소사 스카우트한 임원 영입…단장 출신만 3명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가 또 한 명의 거물 프런트 임원을 보강했다.
양키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전 뉴욕 메츠 단장 출신인 오마르 미나야(64)를 선임 자문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소사를 스카우트한 대가로 텍사스에서 국제 스카우트 담당 임원으로 승진한 미나야는 1997년 뉴욕 메츠 부단장으로 옮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가 또 한 명의 거물 프런트 임원을 보강했다.
양키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전 뉴욕 메츠 단장 출신인 오마르 미나야(64)를 선임 자문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스카우트로 프런트 생활을 시작한 미나야는 1984년 새미 소사를 발굴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사를 스카우트한 대가로 텍사스에서 국제 스카우트 담당 임원으로 승진한 미나야는 1997년 뉴욕 메츠 부단장으로 옮겼다.
2002년에는 몬트리올 엑스포스(워싱턴 내셔널스의 전신)의 단장으로 영전했다.
라틴아메리칸 출신 인사가 메이저리그 단장이 된 것은 미나야가 최초다.
2004∼2010년에는 메츠 단장으로 재직한 미나야는 2015∼2017년 선수노조 자문위원, 지난해에는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의 스카우트 담당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양키스는 이틀 전에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단장 출신인 브라이언 세이빈(66)을 자문으로 영입했다.
양키스에서 스카우트로 출발해 1993년 샌프란시스코로 이직한 세이빈은 단장을 맡아 세 차례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한 바 있다.
양키스는 이미 시카고 컵스 단장 출신인 짐 헨드리도 자문으로 활동하는 등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폭넓은 프런트를 구축했다.
1998년부터 양키스 단장을 맡은 브라이언 캐시먼은 이날 "내가 힘이 있다고 느끼는 것은 주변에 능력 있는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모든 정보를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