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카드 적중! 마레즈 결승골’ 맨시티, 첼시 원정 1-0 승...1위 아스널과 5점차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첼시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맨시티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일정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크리스천 풀리식, 카이 하베르츠, 라힘 스털링, 조르지뉴, 데니스 자카리아, 하킴 지예시, 마르크 쿠쿠렐라, 칼리두 쿨리발리, 티아고 실바,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출전했다.
맨시티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필 포든, 엘링 홀란드, 베르나르두 실바, 일카이 귄도안, 로드리, 케빈 더 브라위너, 주앙 칸셀루, 네이선 아케, 존 스톤스, 카일 워커, 에데르송 모랄레스가 나섰다.
첼시는 경기 초반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5분 볼 경합 과정에서 스털링이 허벅지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의료진이 투입돼 상태를 확인한 뒤 곧바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교체 투입됐다. 이어 전반 21분에도 상대 태클에 풀리식이 쓰러지며 카니 추쿠에메카가 투입됐다.
첼시가 흐름을 잡았다. 전반 23분 우측면을 파고든 뒤 하베르츠의 컷백을 추쿠에메카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에게 막혔다. 이어 전반 43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박스 앞 추쿠에메카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췄다.
맨시티도 반격했다. 전반 45분 우측면을 파고든 칸셀루가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을 이어갔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추가 시간에는 더 브라위너가 골문을 겨냥했으나 수비에게 막혔다.
후반전 맨시티가 변화를 가져갔다. 리코 루이스, 마누엘 아칸지(후반 1분) 투입했다. 이어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박스 안 아케가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맞췄다. 12분 뒤에는 더 브라위너가 흘러나온 볼을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빗나갔다.
몰아친 맨시티가 침묵을 깼다. 잭 그릴리쉬, 리야드 마레즈(후반 14분)를 투입이 적중했다. 후반 18분 좌측 그릴리쉬의 낮은 크로스가 골키퍼를 지나치며 마레즈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첼시가 고군분투했다. 루이스 홀, 오마르 허친슨, 코너 갤러거(후반 23분)를 투입했다. 어린 선수들이 왕성하게 뛰어다니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다.
결국, 경기는 1-0으로 종료되며 맨시티가 원정에서 웃게 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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