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파동·마약수사 무마 의혹’ 양현석, 3년6개월만에 YG컴백…팬들 시기상조 [원픽! 업 앤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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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돌아왔다.
2019년 6월 소속 연예인들의 잇단 약물 파동 의혹과 가수 비아이의 마약 수사 무마 의혹 등으로 YG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 지 약 3년 6개월 만이다.
지난해 12월 22일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고 제보자 A씨를 보복 및 협박한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곧장 자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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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의 컴백은 새해 첫날 공식 유튜브를 통해 알려졌다. 2023년 새로운 선보일 그룹을 미리보기 식으로 공개하는 영상에서 양현석은 ‘총괄 프로듀서’라는 직책의 자막과 함께 등장했다. 이 그룹은 YG를 먹여 살리는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이다. 일선에 복귀한 양현석은 향후 신인 발굴과 육성에 전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영상에서 “YG의 유전자를 가진 베이비”라고 소개하며 “지난 4년 동안 월말평가에서 저를 놀라게 했던 것처럼 세상을 놀라게 해줄 스타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까지 얹었다. 팬들을 이를 두고 향후 YG의 미래를 책임질 신인 걸그룹과 함께 “스리슬쩍 복귀했다”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특히 검찰이 1심이 사실관계 인정과 법리 해석을 잘못했다는 취지로 항소하며 법적 다툼이 끝나기도 전에 시기상조 컴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검찰은 항소심에서 양현석의 ‘보복 협박’과 관련해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뒷받침할 추가 증거들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2019년 양현석에 대한 리스크가 회사의 대형 악재로 꼽히기도 했다. 그는 사회적으로 파문을 일으킨 ‘버닝썬 사태’로 받은 혐의는 성 접대와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이었다. 성 접대와 관련해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해외서 수억 원대 도박한 혐의는 2020년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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