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삼성·LG 부스 찾은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꾸린 게 많네요"

라스베이거스(미국)=김동욱 기자 2023. 1. 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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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그룹·SK온 수석부회장이 세계 최대 규모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방문해 삼성전자와 LG전자 전시관을 둘러봤다.

최 수석부회장은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 참석해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았다.

한 부회장은 최 수석부회장에게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아줘서 고맙다"고 말한 뒤 전시관 관람에 동행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삼성전자 전시관을 35분 정도 둘러본 후 LG전자 전시관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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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그룹·SK온 수석부회장이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3에 참석해 삼성전자와 LG전자 전시관을 찾았다. 사진은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보는 최 수석부회장(오른쪽)과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김동욱 기자
최재원 SK그룹·SK온 수석부회장이 세계 최대 규모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방문해 삼성전자와 LG전자 전시관을 둘러봤다.

최 수석부회장은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 참석해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았다. 최 수석부회장이 삼성전자 전시관에 도착하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맞이했다. 한 부회장은 최 수석부회장에게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아줘서 고맙다"고 말한 뒤 전시관 관람에 동행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참가업체 중 가장 넓은 규모인 3368㎡(약 1019평)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기기 간 연결을 강조하기 위해 부스를 ▲지속 가능성 ▲홈 시큐리티 ▲패밀리 케어 ▲헬스&웰니스 ▲엔터테인먼트 ▲스마트 워크 등 6구역으로 나눴다. 개별 제품보다는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기술을 총체적으로 볼 수 있게 구성됐다.

최 수석부회장은 삼성전자의 3D 맵뷰,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 등에 관심을 보였다. 삼성전자 전시관을 둘러보며 "(삼성전자는) 이번 부스에서 꾸린 게 참 많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사진은 최 수석부회장(왼쪽)을 맞이하는 조주완 LG전자 사장. /사진=김동욱 기자
최 수석부회장은 삼성전자 전시관을 35분 정도 둘러본 후 LG전자 전시관으로 이동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전시관 앞에서 최 수석부회장을 맞이했고 서로 명함을 주고받으며 인사를 나눴다.

이후 최 수석부회장은 LG전자 전시관에 들어가 LG전자 관계자들로부터 전시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최 수석부회장에게 전시품을 설명한 이정섭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은 "(최 수석부회장이) 올레드 지평선의 곡률에 대한 질문 등을 했다"며 "여기서 영화 '아바타2'를 보면 좋을 것 같다는 말도 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고객의 삶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의미인 'Life's Good'을 주제로 2044㎡ 규모 전시관을 운영한다. 투명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TV인 'OLED T', 현존 최대 크기인 97형(화면 대각선 약 245㎝) 올레드 TV에 세계 최초로 4K(3840x2160) 해상도와 120Hz 주사율 규격 무선 영상 전송 지원 솔루션을 탑재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M, 평평한 상태에서 화면이 구부러질 수 있는 모니터인 LG 올레드 플렉스 등을 전시한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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