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야 해" 이승기, 주상욱♥차예련도 응원한 '소속사 분쟁' [연중 플러스] [★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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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팬들에게 감사와 미안함을 전했다.
이승기 법률대리인은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데뷔 이후 약 18년간 이승기씨에게 음원료 매출액 발생 사실을 숨기고 이를 정산하지 않았다"며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 및 재무담당 이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업무상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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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중 플러스'에서는 지난달 31일 '2022 KBS 연기대상'에 참석한 이승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승기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연중 플러스'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한 말씀만 부탁한다"는 '연중 플러스' 측의 질문에는 "죄송하다"고 답변을 꺼렸다.
이승기는 영화 '대가족' 촬영으로 인해 삭발한 모습으로 '2022 KBS 연기대상'에 참석했다. 이승기는 '대가족'에서 주지스님 역을 맡았다.
지난해 KBS 2TV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주인공 김정호 역을 연기한 이승기는 '2022 K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과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은 KBS 1TV 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이방원으로 열연한 주상욱과 함께 받았다.
시상식 후 주상욱은 이승기에게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격려를 전했다. 전 소속사와 분쟁 중인 것을 염두에 두고 이같이 말한 것. 주상욱의 아내 차예련도 "고생 많다. 힘내라. 응원하고 있어. 진짜야. 이겨야 돼"라며 응원했다.
주상욱, 차예련 부부는 "계속 보다 보니 반삭이 잘 어울린다", "얘기 안 했으면 정말 큰 사연이 있는 줄 알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그의 헤어스타일을 재치 있게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이승기는 "다들 그렇게 생각하더라. 아까 배우들을 봤는데 아무 말도 안 하더라. 말을 못 해 그때 얘기한 거다"고 말했다.
앞서 이승기는 베스트커플상 수상 후 "머리를 짧게 짜른 것에 대해 일신상의 이유나 개인적인 심경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다"며 "오해 안 했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짠한 눈으로 바라봐 주더라"고 말한 바 있다.
이승기는 대상 수상 이후 '연중 플러스' 측 인터뷰에도 응했다. 이승기는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며 "'열심히 제 일, 주어진 일하라'는 의미로 알고, 열심히 원래대로 배우의 길을 잘 걸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승기는 또한 전 소속사와 갈등으로 걱정하고 있는 팬들을 향해 "너무 고맙다. 이번 '법대로 사랑하라' 김정호 역을 여러분이 많이 사랑해 주셔서 대상을 받은 것 같다"며 "최고 매출을 찍었다니까 너무 기쁘다. 또 별개로 개인사로 심려 끼쳐 드린 점 굉장히 송구스럽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기는 전 소속사와 음원 수식 정산 문제로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이승기 법률대리인은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데뷔 이후 약 18년간 이승기씨에게 음원료 매출액 발생 사실을 숨기고 이를 정산하지 않았다"며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 및 재무담당 이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업무상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또한 후크엔터테인먼트 전현직 이사들이 광고 모델료 중 일부를 편취했다며 사기 및 업무상횡령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에게 50억 원 이상을 정산했으며, 분쟁을 종결 짓기 위한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광고 모델료 일부 편취 의혹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며 반박했다.
또한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에게 정산 받은 금액 중 20억 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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