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 공고

송승현 2023. 1. 6. 0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가운데 서울시가 기부자들을 위한 답례품을 확대하기 위한 공급업체를 모집한다.

강진용 서울시 재정담당관은 "답례품은 고향사랑 기부금을 내 주신 시민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며, 지역경제 선순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을 대표하고 시민들의 수요에 맞는 양질의 답례품과 역량 있는 공급업체들을 선정하여 고향사랑 기부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급 품목은 문화·관광 입장권·서울 상징 공예품·농산품
공급업체 필요없는 서울사랑상품권은 지난 1일부터 제공 중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올해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가운데 서울시가 기부자들을 위한 답례품을 확대하기 위한 공급업체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 공모 접수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가 공고를 낸 답례품목은 문화·관광 입장권·서울 상징 공예품·농산품 등 3가지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울시만의 특색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답례품 선정을 추진해왔다.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 품목은 △서울사랑상품권 △문화·관광 입장권 △서울 상징 공예품 △농산품 등이다.

현재 별도의 공급업체 선정이 필요하지 않은 서울사랑상품권은 지난 1일부터 고향사랑e음시스템을 통해 제공 중이다. 이에 서울시는 나머지 답례품 공급업체도 선정해 설 연휴 전인 오는 20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기준은 △기업안정성(성장성, 고용 및 근로안정성, 유통실적, 사업영위 기간, 행정처분 여부 등) △지역연계성(지역기반 서비스 지원, 지역 자원활용 등) △사업계획(사업목적 부합성, 상품 완성도, 생산·품질·유통 관리, 상품 및 홍보 관리 등)이다.

고향사랑기부제란 개인이 현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활용해 주민복리 증진 등에 활용하는 제도이다. 예를 들어, 수원시민은 경기도와 수원시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 한도는 개인당 연간 500만원으로, 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만원 초과 금액부터는 한도 내에서 16.5% 공제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10만원을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 10만원과 답례품 3만원 등 총 1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를 원하는 개인은 통합 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5900여개 농협 창구를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강진용 서울시 재정담당관은 “답례품은 고향사랑 기부금을 내 주신 시민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며, 지역경제 선순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을 대표하고 시민들의 수요에 맞는 양질의 답례품과 역량 있는 공급업체들을 선정하여 고향사랑 기부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