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준, 소아암 치료 후원금 1000만원 기부

문성대 기자 2023. 1. 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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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챔피언이자 KPGA 코리안투어 통산 6승의 이형준(31)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KPGA는 5일 "이형준이 최근 경기 수원시 아주대 의료원에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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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적은 금액이지만 꾸준한 기부 활동 할 것"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일 경기 여주 폐럼골프클럽에서 열린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FR에서 우승한 이형준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2.10.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2022시즌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챔피언이자 KPGA 코리안투어 통산 6승의 이형준(31)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KPGA는 5일 "이형준이 최근 경기 수원시 아주대 의료원에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소아 환우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형준은 "지난해 '골프존-도레이 오픈' 3라운드 경기가 끝나고 아이가 아프다는 소식을 들었다. 대회 기간 중이라 많이 놀랐었다"며 "아이가 어리다 보니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몇 군데 되지 않았다. 다행히 아주대 병원에서 치료를 잘 해 주셨고 지금은 완쾌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큰 금액이 아니다 보니 쑥스러워 이 사실을 알리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기도 했다. 하지만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하게 기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 활동을 할 것이다. 투어 내에서도 기부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형준은 지난해 1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1회 포함 톱10에 3회 진입했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17위, 제네시스 상금순위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형준은 오는 10일 태국 치앙라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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