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빅죠, 320kg 건강악화 사망…"나를 잊지 않았으면" 2주기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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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홀라당 멤버 빅죠(본명 벌크 조셉)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지났다.
빅죠는 "더 빨리 오면 좋은 거고, 더 늦게 올 수도 있지만 나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건강 찾아서 최대한 빨리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빅죠와 함께 홀라당 멤버로 활동했던 박사장 등은 빅죠의 사망 소식에 탄식했다.
이후 지난해 5월, 박사장과 홀라당 원년멤버 나비는 빅죠의 유작 발라드 힙합곡 '흐노니'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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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그룹 홀라당 멤버 빅죠(본명 벌크 조셉)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지났다.
빅죠는 2021년 1월 6일 경기 김포시의 한 병원에서 체내 염증 제거 수술을 받다가 사망했다. 향년 43세.
1978년생인 빅죠는 2008년 홀라당 1집 ‘스포트라이트’로 데뷔했다. 당시 250kg에 달하는 몸무게로 화제를 모았고, 이후 트레이터 숀리와 다이어트에 돌입하며 150kg 이상 감량에 성공했다. 하지만 요요현상으로 인해 사망 전에는 320kg까지 체중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빅죠는 심부전증, 당뇨 등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빅죠는 “더 빨리 오면 좋은 거고, 더 늦게 올 수도 있지만 나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건강 찾아서 최대한 빨리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못했다. 빅죠는 끝내 팬들의 곁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빅죠와 함께 홀라당 멤버로 활동했던 박사장 등은 빅죠의 사망 소식에 탄식했다.
이후 지난해 5월, 박사장과 홀라당 원년멤버 나비는 빅죠의 유작 발라드 힙합곡 ‘흐노니’를 발매했다. 박사장은 빅죠가 죽기 직전 갑자기 이 곡을 발표하자고 하면서 가장 먼저 녹음했다고 전했다.
또한 생계에 어려움을 겪던 빅죠의 모친은 후원 받은 병원비와 장례비를 치르고 남은 돈을 기부하며 의미를 더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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