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천 “이승엽 母, 때려도 좋으니 子 부탁한다고” 발굴 비화(특종세상)

서유나 2023. 1. 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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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천 감독이 이승엽 발굴 비화를 공개했다.

1월 5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564회에서는 불멸의 4할 타자 전 야구감독 백인천의 사연이 공개됐다.

일본에 스카우트 되며 한국 최초로 해외 진출까지 했던 전 야구선수 백인천은 선수 은퇴 후엔 감독으로 맹활약하며 1995년 프로 팀 2군에 있던 이승엽 선수를 발굴했다.

투수였던 이승엽에게 타자 전환을 제안한 감독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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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백인천 감독이 이승엽 발굴 비화를 공개했다.

1월 5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564회에서는 불멸의 4할 타자 전 야구감독 백인천의 사연이 공개됐다.

일본에 스카우트 되며 한국 최초로 해외 진출까지 했던 전 야구선수 백인천은 선수 은퇴 후엔 감독으로 맹활약하며 1995년 프로 팀 2군에 있던 이승엽 선수를 발굴했다. 투수였던 이승엽에게 타자 전환을 제안한 감독이기도 했다.

이날 백인천은 "구단에 가면 부모님들을 초청한다. 한 사람이 오더니 이승엽 엄마라며 '방망이로 두들겨 패도 좋으니까 말 안들으면 두들겨 패도 괜찮다'더라. 부모들 다 간 다음 '이승엽이가 누구냐. 두들겨 패도 좋다고 부탁을 받았다'고 하니 양준혁이가 '야 승엽아 너는 죽었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본인이 봤던 선수 이승엽에 대해 "야구를 정말 열심히 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2군 연습도 하고 1군 연습도 하고 하여튼 열심히 야구를 했다"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N '특종세상'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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