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앙리, 한국 많이 좋아해… 함께 한식당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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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에서 활약했던 박주영이 아스날의 전설적인 선수인 티에리 앙리와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저뿐만 아니라 내노라는 선수 많은데 저보다도 못뛴 선수들도 많다. 어느 팀이든 그럴수 있다"고 말한 박주영은 "아스날에서 훈련이나 이런것들은 충실하게 다 했고 할수있는걸 부족한걸 채우려 노력했다. 경기는 못나가지만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많이 노력 했다. 제가 그때 어떻게 지냈는지는 제가 잘 알기 때문에 후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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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아스날에서 활약했던 박주영이 아스날의 전설적인 선수인 티에리 앙리와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는 5일 '박투박'을 통해 박주영과 얘기를 나눴다.
박주영은 FC서울을 떠나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프랑스 명문 AS모나코에서 뛰었다. 그리고 2011년 여름 EPL 명문 아스날에 입단한다.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아스날에서 뛴 앙리는 바르셀로나와 뉴욕 레드불스를 거쳐 2012년 잠시 아스날에 다시 돌아온다. 박주영의 공격수 경쟁자가 된 것.
앙리와 함께 뛰었던 시절에 대해 박주영은 "한국을 많이 좋아했다. 한국을 되게 좋아했다. 젓가락질을 굉장히 잘하더라. 한식당을 가자고 해서 같이 갔었다. 젓가락질을 잘하고 김치도 잘 먹더라"라고 회상했다.
아스날에서 약 두시즌가량 있었지만 주전경쟁에서 밀려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던 박주영. 그때에 대해서는 "당시에 좋은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좋은 선수들이 잘하고 있었기에 분위기를 살려서 가지 않았을까"라며 자신이 못나온 것은 팀상황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저뿐만 아니라 내노라는 선수 많은데 저보다도 못뛴 선수들도 많다. 어느 팀이든 그럴수 있다"고 말한 박주영은 "아스날에서 훈련이나 이런것들은 충실하게 다 했고 할수있는걸 부족한걸 채우려 노력했다. 경기는 못나가지만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많이 노력 했다. 제가 그때 어떻게 지냈는지는 제가 잘 알기 때문에 후회 없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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