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문재인 정권의 상징 '공수처' 이제 폐지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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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검·경의 옥상옥 기관을 계속 방치할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폐지를 주장했다.
그는 "좌파 정권의 상징적 기관이었지만 전혀 수사 기능도 없고 수사 능력도 없다"며 "더구나 최근 공수처장의 어처구니 없는 행태를 보면 더욱 그렇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의 상징, 불필요한 사정기관 공수처는 이제 폐지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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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검·경의 옥상옥 기관을 계속 방치할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폐지를 주장했다.
그는 “좌파 정권의 상징적 기관이었지만 전혀 수사 기능도 없고 수사 능력도 없다”며 “더구나 최근 공수처장의 어처구니 없는 행태를 보면 더욱 그렇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의 상징, 불필요한 사정기관 공수처는 이제 폐지할 때”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이 언급한 공수처장의 어처구니 없는 행태는 김진욱 공수처장이 지난 2일 공수처 새해 시무식에서 독일 히틀러 정권에서 반(反) 나치 운동을 펼친 고(故)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의 시 ‘선한 능력으로’를 소개한 뒤, 찬송가 ‘주 선한 능력으로’를 울면서 부른 일을 말한다.
본회퍼 목사는 히틀러 암살계획을 세웠다가 실패한 뒤 1945년 처형당했는데, 그가 처형되기 직전 옥중에서 쓴 시가 바로 ‘선한 능력으로’다.
김 처장은 2021년 1월 공수처 출범과 동시에 초대 처장으로 부임한 뒤, 수사력이 떨어지고 정치적으로 편향된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아왔다. 김 처장의 임기는 내년 1월 끝난다.
강지수 (jisuk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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