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 '차세대 센터백' 영입…바디아실과 7년 6개월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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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차세대 센터백'으로 평가받는 브누아 바디아실(21)을 품으면서 수비라인을 강화했다.
앞서 유망주 공격수 다트로 포파나(20)를 영입한 데에 이어 올겨울 두 번째 보강이다.
첼시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디아실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7년 반으로 2030년 6월까지다"며 "어린 나이에도 대단한 명성을 쌓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뛰어난 수비수다. 앞으로 몇 년 동안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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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차세대 센터백'으로 평가받는 브누아 바디아실(21)을 품으면서 수비라인을 강화했다. 앞서 유망주 공격수 다트로 포파나(20)를 영입한 데에 이어 올겨울 두 번째 보강이다.
첼시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디아실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7년 반으로 2030년 6월까지다"며 "어린 나이에도 대단한 명성을 쌓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뛰어난 수비수다. 앞으로 몇 년 동안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발표했다.
첼시는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 영입한 칼리두 쿨리발리(31)와 웨슬리 포파나(22)가 적응 문제와 부상 등을 이유로 부진한 탓에 이번 겨울 이적시장 때 센터백 보강을 추진했다. 여기다 티아고 실바(38)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대체자도 필요했다.
본래 1순위 영입 대상은 요슈코 그바르디올(21·라이프치히)이었다. 지난해부터 관심을 보내면서 '러브콜'을 보냈고, 개인 합의까지 맺으면서 순조롭게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천문학적'인 이적료 때문에 철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실제 그바르디올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더니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면서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시장가치가 6,640만 파운드(약 1,015억 원)까지 올랐다.
결국 첼시는 다른 대안을 찾아 나섰고, 마찬가지로 이전부터 눈여겨봤던 바디아실로 선회하면서 품게 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등에 따르면 이적료는 옵션 포함해서 3,800만 유로(약 515억 원) 수준이다.
프랑스 국적의 바디아실은 '제2의 바란'으로 불린다. 1m 94cm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경합 싸움에 능하고, 대인 방어도 뛰어나다.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데다, 빌드업 능력까지 장착되어 있다.
AS모나코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그는 2018년 1군으로 콜업된 후 지금까지 줄곧 주축으로 활약을 이어왔다. 통산 135경기 동안 6골 3도움을 올렸다. 지난해 9월에는 디디에 데샹(54·프랑스) 감독의 부름을 받아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어 A매치 2경기를 소화했다.
사진 = Chel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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