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상승세에도 냉철하다, 주전 센터 트레이드 의향 있는 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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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외 호성적을 수확하고 있는 입장에서 지금 전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을만하다.
하지만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그렇지 않다.
현지매체 액션 네트워크 소속 맷 무어 기자의 6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마일스 터너와 연장 계약을 맺지 못한다면 그를 트레이드시킬 예정이다.
지금 인디애나의 시스템에서 매우 중요한 조각인 그를 시즌 도중에 트레이드시키면, 반대급부로 오는 선수가 누구든 팀이 상당히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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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예상 외 호성적을 수확하고 있는 입장에서 지금 전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을만하다. 하지만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그렇지 않다. 손익을 냉철하게 계산하고 있다.
현지매체 액션 네트워크 소속 맷 무어 기자의 6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마일스 터너와 연장 계약을 맺지 못한다면 그를 트레이드시킬 예정이다.
구단의 냉철한 운영이 돋보인다. 터너는 올 시즌 경기당 16.7점 7.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터너에 힘입어 당초 최하위권 전력으로 예상받았던 인디애나도 21승 18패 동부 7위의 호성적을 수확하고 있다.
터너가 인디애나와 맺은 계약을 올 시즌부로 종료된다. 시즌 종료 후 UFA(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인디애나는 일단 터너와 연장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연장 계약이 성립되면 베스트 시나리오다. 하지만 만일 연장 계약에 실패한다면, 머리가 상당히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일단 상승세의 주역인 터너와 올 시즌을 함께 마무리하고, 시즌 후 새로운 계약을 협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럴시 다른 팀들도 터너에게 계약을 제시할 수 있게 된다. 터너의 이적 확률이 생긴다.
반면 터너의 이탈을 대비, 사전에 그를 트레이드해서 뭐라도 받아오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위험부담이 크다. 지금 인디애나의 시스템에서 매우 중요한 조각인 그를 시즌 도중에 트레이드시키면, 반대급부로 오는 선수가 누구든 팀이 상당히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인디애나 입장에서는 분명 딜레마다. 그들의 선택은 무엇일까. ‘액션 네트워크’에 의하면 후자다. 터너와 연장 계약을 못 맺으면 그를 트레이드시켜서 뭐라도 받아온다는 계산이다. 터너를 트레이드시키면 라인업, 로테이션 등 모든 것이 바뀌어야 할 것이다. 지금의 시스템도 무너질 입장이 있다. 하지만 최소한 아무것도 못받고 그를 떠나보내는 최악의 사태만은 면할 수 있다.
불과 얼마 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2022-2023 시즌 개막 전, 댈러스가 제일런 브런슨을 놓칠 때 아무 것도 받지 못했던 사례가 있다. 이같은 최악의 경우를 피하고자 하는 모습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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