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센터 2공장 준공…가공사업 ‘쌍날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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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 고삼농협(조합장 윤홍선)이 안성마춤푸드센터(센터장 한백섭) 제2공장을 준공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고삼농협은 최근 고삼면 신창리 제1공장 옆 부지에 두번째 공장을 건립했다.
2012년 8월에 공장을 처음 건립하고 식품가공사업을 본격 시작한 고삼농협은 정직과 깐깐함을 원칙으로 한우 부산물을 활용한 곰탕과 갈비탕 등 여러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고삼농협은 올 2월 본격적인 공장 가동을 앞두고 현재 다양한 시제품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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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설비 갖춰 내달 본격 가동
‘착한들’ 브랜드 제품 확대 노력
육개장·해장국 신제품 개발중
경기 안성 고삼농협(조합장 윤홍선)이 안성마춤푸드센터(센터장 한백섭) 제2공장을 준공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고삼농협은 최근 고삼면 신창리 제1공장 옆 부지에 두번째 공장을 건립했다. 전체 건물면적 2991㎡(905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은 새 공장엔 탕류 생산라인과 농산물 전처리 시설 등 최첨단 설비가 들어섰다.
2012년 8월에 공장을 처음 건립하고 식품가공사업을 본격 시작한 고삼농협은 정직과 깐깐함을 원칙으로 한우 부산물을 활용한 곰탕과 갈비탕 등 여러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착한들> 브랜드로 판매돼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국산 재료만 사용하는 데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을 비롯해 곰탕류 제조공장으로는 국내 최초로 ‘전통식품 인증’을 받는 등 제품 우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소비자 신뢰를 얻었다. 또 2020년엔 세계적인 식품안전인증 ‘FSSC 22000(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00)’을 획득하며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푸드센터 설립 이듬해인 2013년 23억3000만원이던 매출액은 2021년 138억원으로 늘어날 만큼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한백섭 센터장은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은 진하고 담백한 국물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은 비결”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홍콩·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삼농협은 올 2월 본격적인 공장 가동을 앞두고 현재 다양한 시제품을 만들고 있다. 그동안 ‘하얀 국물’ 제품을 주로 만들었지만 제2공장에선 한우버섯육개장과 한우우거지해장국 등 ‘빨간 국물’ 제품을 출시하고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윤홍선 조합장은 “정성을 담은 농산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식탁에 오르고, 농민의 땀과 노력이 더 큰 수익으로 돌아가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착한들> 제품을 많이 사랑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성=최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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