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노조 ‘기득권 노조 괴롭힘 방지법’ 입법추진 호소

배상철 2023. 1. 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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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이 '거대 기득권 노조 괴롭힘 방지법(일명 원공노법)'을 국회에 제안한데 이어 다음 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입법추진을 호소하는 기자회견 개최를 예고, 주목된다.

해당 제안서에는 원공노법 입법 필요성, 원공노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탈퇴 과정, 원공노와 전공노간 소송 진행 상황, 입법 제안 내용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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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국회 소통관서 기자회견 예고
원공노 “전공노 탈퇴 이유로 보복”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이 ‘거대 기득권 노조 괴롭힘 방지법(일명 원공노법)’을 국회에 제안한데 이어 다음 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입법추진을 호소하는 기자회견 개최를 예고, 주목된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원공노는 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 16명에게 원공노법 입법 제안서를 전달했다. 해당 제안서에는 원공노법 입법 필요성, 원공노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탈퇴 과정, 원공노와 전공노간 소송 진행 상황, 입법 제안 내용 등이 담겼다.

원공노는 제안서를 통해 “지난 2021년 8월 24일 조합원들의 자유로운 의사에 따라 원공노는 민주노총 산하 전공노를 탈퇴했다”며 “이후 전공노는 각종 소송과 고소·고발을 통해 원공노를 괴롭히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전공노 관계자는 “원공노가 탈퇴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소송을 통해 바로잡으려는 것일 뿐”이라며 “전공노는 원공노를 괴롭힌 적이 없으며,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배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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