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자치지원센터 체질 개선… 주민자치 사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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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출연동의안이 춘천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해 올해 당초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본지 2022년 12월29일자 12면 등)가 올해 하반기 주민자치지원센터로 센터 명칭이 변경될 전망이다.
더욱이 춘천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춘천시의회와 주민자치연합회에 마을자치지원센터 운영 방향을 재설정하겠다고 밝혀 체질 개선이 불가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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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지원센터’로 명칭 변경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이관 등 추진
속보=출연동의안이 춘천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해 올해 당초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본지 2022년 12월29일자 12면 등)가 올해 하반기 주민자치지원센터로 센터 명칭이 변경될 전망이다.
춘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보건)가 주최한 ‘춘천시의회·춘천시주민자치연합회’ 간담회가 5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기획행정위원회 차원에서 마을자치지원센터 운영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마을자치지원센터 운영 방향과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는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민선7기 설립됐으나 춘천시의회를 중심으로 “센터의 역할이 분명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 출연동의안 조차 통과하지 못한 상태다.
더욱이 춘천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춘천시의회와 주민자치연합회에 마을자치지원센터 운영 방향을 재설정하겠다고 밝혀 체질 개선이 불가피 하다. 춘천시는 시민학교를 폐지하고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이관, 마을자치지원센터가 주민자치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정할 방침이다. 센터 명칭도 올 하반기 주민자치지원센터로 바꿀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센터가 주민자치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회와 주민자치연합회의 지적에 따른 조치”라고 했다.
이밖에도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민자치회·주민자치위원회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됐다.
김보건 기획행정위원장은 “앞으로도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주민 간담회를 개최해 시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춘천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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