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365세이프타운 운영권 정부이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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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매년 수십억원대의 적자 운영으로 태백시 재정에 큰 부담을 초래했던 '365세이프타운'의 운영을 중앙정부로 이관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태백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이철규 국회의원은 "365세이프타운을 중앙정부에 이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1년에 40~50억이 넘는 시민들의 혈세가 운영하는데 투입되는만큼 (시설 운영을) 정부로 이관하면 그만큼의 재원을 추가확보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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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최대 50억원 투입 재정부담
“이관 안될 땐 정부예산 수급”
그동안 매년 수십억원대의 적자 운영으로 태백시 재정에 큰 부담을 초래했던 ‘365세이프타운’의 운영을 중앙정부로 이관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태백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이철규 국회의원은 “365세이프타운을 중앙정부에 이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1년에 40~50억이 넘는 시민들의 혈세가 운영하는데 투입되는만큼 (시설 운영을) 정부로 이관하면 그만큼의 재원을 추가확보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이관이 안 돼) 태백시가 운영해야 한다면 운영예산은 중앙정부로부터 받아내겠다”고 약속했다.
365세이프타운은 ‘세계 최초 안전체험 테마파크’를 주제로 국비 1511억원, 도비 312억원, 시비 208억원 등 2000억원을 들여 2012년 10월 개장했으나 개장 후 연평균 방문객이 약 7만명선에 그치며 매년 수십억원의 운영비가 투입돼 시 재정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와 지역사회에서는 강원도나 정부 관련 부처로 이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편 365세이프타운은 온몸으로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안전체험관과 태백의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케이블카, 아슬아슬한 도전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챌린지 월드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2015년 국내 최초 학생 안전체험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안의호 eunso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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