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읍면동 운영계획 보고회서 생활개선·경제회복 논의

시장 주재 21곳 지역발전 공유

강릉시가 지난 1995년 민선 자치 출범 이후 최초로 읍면동 운영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발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5일부터 12일까지 김홍규 시장 주재로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5일에는 시청에서 시장과 부시장, 국과장,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21개 읍면동 운영계획 보고회가 열렸다. 9일부터 12일까지는 총 10개국, 77개 부서가 민선8기 시책과 관련한 추진 전력과 과제 및 현안사업 등을 보고한다.

올해 국과별 대내외 업무추진 여건과 정책환경, 트렌드 변화를 분석·진단해 부서별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종합·체계적인 전략과 추진과제를 논의한다.

시민 생활 개선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민선8기 공약, 핵심현안, 달성지표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할 수 있는 효과·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한다.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항만개발, 물류거점도시 조성, 소상공인 지원,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 준비, 시민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 복지인프라와 서비스 개선, 농어업 지원사업 등 현황을 중점 점검하고 이행 방안을 마련해 시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우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