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관계자 외 출입금지' 대한민국 최초 '방송 중 구속' 체험…교도관, "이 일은 나의 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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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구치소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5일 방송된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서울 남부 구치소로 향한 김종국, 양세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과 양세형은 언론에서만 보던 서울 남부 구치소로 직접 들어갔다.
이에 교도관은 "모두가 공감할 수 없을지라도 교도관이 이런 일을 하는구나 하고 알아주시면 좋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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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우리가 몰랐던 구치소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5일 방송된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서울 남부 구치소로 향한 김종국, 양세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과 양세형은 언론에서만 보던 서울 남부 구치소로 직접 들어갔다.
이들은 실제 입소 절차 그대로 입소했다. 이에 두 사람은 잔뜩 긴장했다.
신속 항원 후 실제 구치소 입소 절차 그대로 진행해 방을 배정받은 두 사람은 실제 구치소 수용 거실에서 수용자들처럼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이때 누군가 등장했다. 두 사람이 입소하던 당시 교도관 교육을 받고 있던 이이경이 바로 주인공이었다.
식사 후 세 사람은 함께 구치소 곳곳을 돌아다녔다. 그리고 교도관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교도관은 과거에 비해 탈옥을 시도하기 어렵다며 재판정에서 선고받는 날 탈옥 시도가 많은데 이는 모두 헛된 꿈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종국은 교도관의 고충에 대해 물었다. 이에 교도관은 "일부 수용자들의 고소 고발이 많다. 거실 검사를 하면 안 되는 물건들 가져가지고 온 사람들이 많은데 수용이 불가해 빼앗으면 인권위에 진정이나 고소나 고발로 불만 호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교도관은 "모두가 공감할 수 없을지라도 교도관이 이런 일을 하는구나 하고 알아주시면 좋겠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본인의 직업이 천직이라고 느낀다며 딸이 교도관이 되겠다고 해도 적극적으로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 사람은 기동순찰팀도 만났다. 환자가 생기거나 수용자 간의 다툼이 일어날 때 출동하는 이들은 하루에 10번 출동하기도 한다고 했다.
또한 이들은 다른 교도관들과 달리 개별 명찰을 달지 않는데 이는 수용자들과 잦은 마찰로 개인을 향한 고소 고발을 피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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