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광석, 오늘 27주기..여전히 그리운 영원한 가객(과거사 재조명) [Oh! 타임머신]

[OSEN=선미경 기자] N년 전 오늘(1월 6일)에는 유독 슬픈 소식들이 전해졌다. 가수 김광석이 세상을 떠났고, 빅죠가 염증 제거 수술 후 회복 중 사망해 충격을 줬다. 그런가 하면 배우 클라라는 미국에서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기도 했다.

슬프기도, 충격적이기도 했던 N년 전 1월 6일의 연예계를 살펴봤다.

[OSEN=사진팀][사진] 사진공동취재단

#2021년 1월 6일

지난 2021년 1월 6일 연예계에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가수 빅죠가 경기도 김포의 한 병원에서 체내 염증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지만 회복 중 상태가 악화돼 세상을 떠난 것. 향년 43세였다.

당시 빅죠의 절친한 동생이었던 BJ 박현배는 “빅죠 형님이 오후 6시 30분에 돌아가셨다. 방송 중 관련 연락을 받았는데 소식만 빨리 알려드리기 위해 방송을 켰다. 우리 팬 분들이 있으시면 같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고, 가시는 길 따뜻하게 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고(故) 빅죠는 2008년 그룹 홀라당의 래퍼로 데뷔했다. 270kg에 육박하는 몸무게로 화제가 됐던 빅죠는 트레이너 숀리와 함께 다이어트를 통해 130kg을 감량했고 이후 요요현상을 겪으며 다시 몸무게가 320kg이 됐다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빅죠는 “심부전증과 당뇨를 앓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빅죠희 사망 소식에 애도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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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6일

지난 2019년 1월 6일에는 축하할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배우 클라라가 2살 연상의 사업가 사무엘 황과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 클라라는 결혼식에 앞서 자신의 SNS에 “2018년은 너무 멋진 한해였고, 2018년이 더욱 기대되며”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두 사람은 1년간 사랑을 키우다 결혼으로 결실을 맺은 것.

당시 클라라는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리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클라라의 결혼 소식에 많은 팬들이 축하를 보냈다.

#1996년 1월 6일

1996년 1월 6일 연예계는 큰 슬픔에 잠겼다. 오늘(2023년 1월 6일)은 고(故) 김광석의 27주기다. 고 김광석은 1964년 대구에서 태어나 1984년 데뷔해 동물원의 보컬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89년부터는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서른 즈음에’, ‘사랑했지만’,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먼지가 되어’, ‘이등병의 편지’, ‘사랑이라는 이유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1996년 1월 6일 향년 32세로 돌연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현재까지도 고 김광석의 사인과 관련해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고인은 수많은 명곡을 남기여 여전히 대중에게 큰 위로와 공감을 주고 있다.

대구에서는 고 김광석을 추모하며 매년 그의 삶을 기리는 추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김광석다시그리길’에서 27주기 추모제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 출연해 우승한 가수 박창근도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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