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현장]최재원 SK 수석부회장 "배터리 사업 변수 많아…빠른 흑전 노력"

"SK온 투자 계획은 예정대로 추진"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상반기 최대 전략회의인 ‘2022 확대경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6.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라스베이거스=뉴스1) 김종윤 기자 =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배터리 사업은 변수가 많다"며 "(SK온은) 조속한 시일 내에 흑자전환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 15분쯤 센트럴홀에 마련된 SK그룹 전시관을 찾았다. 이형희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회 위원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 박원철 SKC 대표, 추형욱 SK E&S 대표 등과 함께 약 30분가량 전시관을 둘러봤다.

지난해 말 SK온은 유상증자를 통해 2조8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을 발표했다. 최 부회장은 앞으로 투자계획에 대해 "공표한 숫자가 있다"며 "계획에 맞춰서 투자가 이뤄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SK그룹관은 넷 제로를 위한 노력을 잘 표현한 것 같다"며 "현장을 둘러보면 SK그룹의 활동에 대해 좀 더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