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러, 북·중·이란과 관계 강화…우크라 지원 계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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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현지시각으로 5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노르웨이기업연합 연례 콘퍼런스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교훈 가운데 하나가 "권위주의 정권들이 상호 간 협력을 늘렸다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회동해 '무제한 협력' 관계를 선언한 것을 언급하며 "그들은 군사적으로 더 많이 훈련하고 있고, 경제 협력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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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북한과 중국, 이란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경계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현지시각으로 5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노르웨이기업연합 연례 콘퍼런스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교훈 가운데 하나가 "권위주의 정권들이 상호 간 협력을 늘렸다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회동해 '무제한 협력' 관계를 선언한 것을 언급하며 "그들은 군사적으로 더 많이 훈련하고 있고, 경제 협력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러시아는 이란, 북한과 같은 다른 권위주의 정권들과도 더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들은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우리의 신념에 반하는 가치를 옹호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밖에 "우크라이나가 유럽에서 독립적인 민주국가로 살아남을 수 있는 평화로운 협상 해결책을 원한다면, 이에 도달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무기 지원이 곧 평화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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