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전 소속팀' 페네르바체, 'K리그 최고 윙어' 엄원상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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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가 엄원상을 노린다는 소식이다.
터키 'fotoMac'은 4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는 엄원상을 타깃으로 삼았다. 엄원상은 우측 윙어로 주로 뛰고 울산 현대에서 활약이 눈에 띄었다. 대한민국 A대표팀에서도 뛴 경력이 있다. 지난 시즌 울산에서 리그 11골을 터트리며 K리그1 우승에 공헌했다"고 전했다.
울산 공격 첨병으로 활약하며 K리그1 우승을 이끌었다.
K리그1 최고 공격수로 발돋움한 엄원상은 1999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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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페네르바체가 엄원상을 노린다는 소식이다.
터키 'fotoMac'은 4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는 엄원상을 타깃으로 삼았다. 엄원상은 우측 윙어로 주로 뛰고 울산 현대에서 활약이 눈에 띄었다. 대한민국 A대표팀에서도 뛴 경력이 있다. 지난 시즌 울산에서 리그 11골을 터트리며 K리그1 우승에 공헌했다"고 전했다.
엄원상은 아주대학교 시절 모하메드 살라와 비교되며 '엄살라'로 불렸다. 빠른 스피드와 득점력을 겸비해 붙은 별명이었다. 광주FC에 입단한 엄원상은 입단 첫 해부터 K리그2 16경기에 나오면서 2골을 기록했다. 광주가 K리그1에 승격한 후에도 더 좋은 활약을 보였다. 2020시즌 23경기 7골 2도움을 올렸고 2021시즌 26경기 6골 1도움에 성공했다.
엄청난 측면 영향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각 연령별 대표팀과 A대표팀에 꾸준히 선발되면서 이름을 알렸다. 경쟁력을 증명한 엄원상에게 울산이 제의를 건넸다. 광주와 엄원상이 수락하면서 울산에 입단했다. 울산 공격 첨병으로 활약하며 K리그1 우승을 이끌었다.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K리그1 33경기에 나와 12골을 터트렸고 6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에 더해 모든 면에서 발전했다는 평이었다. 시상식에서 상을 못 받았지만 K리그1 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해도 될 정도로 활약이 대단했다는 주장이 많았다. K리그1 최고 공격수로 발돋움한 엄원상은 1999년생이다. 아직 더 발전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페네르바체에 눈에 띈 이유였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가 나폴리로 이적하기 전 2021년부터 1년간 뛴 팀으로 국내에서 유명하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유럽에서도 통하는 센터백이라는 인식을 심어줘 이탈리아 세리에A로 갈 수 있었다. 김민재 전 소속팀이기 이전에 튀르키예 최고 명문이다. 1부리그 우승만 19회를 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단골 손님이다.
김민재가 인상을 남겨 대한민국 선수들에 호의적인 것도 엄원상을 향한 관심에 영향을 미친 듯하다. 입단하면 한층 더 발전할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에네르 발렌시아, 미키 바추아이, 디에고 로시, 조슈아 킹 등 좋은 공격수들이 많기에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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