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일시 휴전 명령'에…우크라 "러, 점령지 철수해야 할 것"

정윤미 기자 2023. 1. 6.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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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이 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일시 휴전 명령에 대해 위선이라고 꼬집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포돌랴크 보좌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연방이 (우크라이나에서) 점령한 영토를 떠나야 한다"며 "오직 그러고 나서야 '일시적 휴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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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이 17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에서 AFP통신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2.11.17/뉴스1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이 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일시 휴전 명령에 대해 위선이라고 꼬집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포돌랴크 보좌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연방이 (우크라이나에서) 점령한 영토를 떠나야 한다"며 "오직 그러고 나서야 '일시적 휴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돌랴크 보좌관은 별도 성명에서 "시시한 속임수. 완전 선전 행동일 뿐 그 이상은 아니다"라며 "러시아는 전투와 물류 중심지의 공격 강도를 낮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 측은) 전쟁을 끝내고 싶은 마음이 조금도 없다"며 "러시아 지도부의 명백한 조작적 계획에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정교회 성탄절 휴전'을 촉구했던 러시아 정교회를 가르켜 "전쟁 선전원"이며 우크라이나에서 "대량 학살"과 러시아의 군사화를 선전하고 있다고 비판한바 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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