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의 작심 발언‥"어디까지 감당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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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흥국생명의 김연경 선수가 권순찬 전 감독 경질 사태를 비판하며 구단 측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경기에 앞서 신용준 신임 단장이 "전임 단장과 감독이 '선수 기용'에 대해서 갈등을 겪은 게 아니라 '선수단 운영'을 두고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한 것과 배치되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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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흥국생명의 김연경 선수가 권순찬 전 감독 경질 사태를 비판하며 구단 측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김연경은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선수 기용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던 것은 사실" 이라며 "구단이 원하는 대로 했다가 진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에 앞서 신용준 신임 단장이 "전임 단장과 감독이 '선수 기용'에 대해서 갈등을 겪은 게 아니라 '선수단 운영'을 두고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한 것과 배치되는 주장입니다.
김연경은 "회사의 말을 잘 듣는 감독님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이나 다름 없다"며 "선수들이 어디까지 감당해야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ports/article/6443015_361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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