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CES서 순수 전기 세단 ID.7 위장막 모델 공개

백소용 2023. 1. 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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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3'에서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 세단 ID.7의 위장막 모델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ID.7은 2026년까지 폭스바겐이 출시할 10개의 순수 전기 모델 중 하나로, 우리의 목표는 모든 세그먼트에서 고객들에게 각기 맞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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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3’에서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 세단 ID.7의 위장막 모델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ID.7은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디지털 형식으로 디자인돼 차량 표면에 조명 효과를 주는 특별한 기술과 여러 겹의 도장으로 완성된 위장막을 씌워 공개될 예정이다. ID. 패밀리의 미래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될 디지털화의 다음 단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앞서 폭스바겐은 중국에서 공기 역학적 디자인과 최대 700㎞(WLTP 기준)의 주행거리를 갖춘 ‘ID. 에어로(ID. AERO)’ 콘셉트를 통해 이번 신형 전기 세단의 힌트를 제공했다.

ID.7은 스마트키를 통해 운전자가 차량을 향해 다가오는 것을 감지해 탑승하기 전 에어컨이나 히터를 미리 작동시킬 수 있는 새로운 에어컨 컨트롤을 비롯해 새로운 컨셉의 디스플레이, 조명 효과가 탑재된 터치 슬라이더 등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들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ID.7은 2026년까지 폭스바겐이 출시할 10개의 순수 전기 모델 중 하나로, 우리의 목표는 모든 세그먼트에서 고객들에게 각기 맞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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