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주렁주렁’ 선 없는 세계 최초 OLED TV 공개… “10년 기술 집약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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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4K·120Hz 영상 전송을 지원하는 무선 솔루션을 탑재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공개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TV 본체와 10m(화면 정면 기준) 이내에서 4K·120Hz 고화질 영상의 무선 전송이 가능한 '제로 커넥트 박스'로 구성된다.
LG전자는 향후 4K·120Hz 무선 전송 기술을 탑재한 83·77형 OLED TV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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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4K·120Hz 영상 전송을 지원하는 무선 솔루션을 탑재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공개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TV 본체와 10m(화면 정면 기준) 이내에서 4K·120Hz 고화질 영상의 무선 전송이 가능한 ‘제로 커넥트 박스’로 구성된다. USB부터 HDMI 2.1, 블루투스 등 다양한 전송 경로를 지원해 콘솔 기기와 사운드바 등 주변기기를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다. 전원선을 뺀 모든 선이 사라지는 셈이다.
기존에도 선 연결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연결용 박스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연결용 박스와 TV는 결국 유선으로 연결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LG전자는 독자 기술로 무선 AV 전송 솔루션을 완성했다. 기존 와이파이6(Wi-fi 6E) 대비 최대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무선환경에서도 돌비비전(Dolby Vision)과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를 모두 지원한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OLED TV 10년의 노하우를 담은 새로운 LG 올레드 TV로 고객에게 다른 TV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감동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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