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크바이리 '트리플 크라운' 28득점…삼성화재 꼴찌 탈출

이규원 2023. 1. 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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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삼성화재가 외국인 선수 이크바이리의 '트리플 크라운' 활약에 힘입어 한국전력을 풀세트 끝에 꺾고 최하위를 탈출했다.

삼성화재는 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점수 3-2(23-25 25-20 15-25 25-12 15-15)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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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이크바이리의 '트리플 크라운'을 포함한 28득점 활약에 힘입어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남자배구 삼성화재가 외국인 선수 이크바이리의 '트리플 크라운' 활약에 힘입어 한국전력을 풀세트 끝에 꺾고 최하위를 탈출했다.

삼성화재는 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점수 3-2(23-25 25-20 15-25 25-12 15-15)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화재(승점 17, 5승 14패)는 KB손해보험(승점 15, 5승 13패)를 7위로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이크바이리는 28득점을 올리며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5개, 후위 공격 10개로 트리플크라운(블로킹·서브·후위 공격 각 3개 이상 성공)을 달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돌아온 김정호가 12득점으로 힘을 보탰고, 신장호는 교체 출전에도 15득점으로 활약했다.

한국전력은 세터 하승우의 손가락 부상 투혼과 타이스가 25점, 서재덕이 18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5일 현재 남자배구 중간 순위는 1위 대한항공(승점 47, 16승 3패)의 선두 질주 속에 2위 현대캐피탈(승점 36, 12승 6패), 3위 OK금융그룹(승점 30, 10승 9패), 4위 우리카드(승점 29, 11승 7패)가 '봄 배구'를 향한 4강 구도를 형성했다. 

5위 한국전력(승점 21, 6승 13패), 6위 삼성화재(승점 17, 5승 14패), 7위 KB손해보험(승점 15, 5승 13패)은 중위권 진입이 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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