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레노버, 씽크북·요가·리전 등 대거 출격…글로벌 공략 가속

레노버, 'CES 2023'서 프라이빗 부스 마련…성능 강화된 신제품 소개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레노버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신제품을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레노버는 5일(현지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3'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한다.

레노버는 CES 2023에서 협력사, 고객사 등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부스를 운영한다. CES 2023 개막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사전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하기도 했다.

씽크북 플러스 트위스트 [사진=레노버]

이번 CES에서 레노버는 씽크북, 요가, 리전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씽크북 시리즈는 씽크북 플러스 트위스트와 씽크북 16p 4세대를 발표한다. 씽크북 플러스 트위스트는 회전식 듀얼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이다. 터치 가능한 13.3인치 2.8K OLED 메인 디스플레이에 더해 상부 커버에 12인치 컬러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노트북과 태블릿 두 가지 폼팩터로 활용할 수 있다. 최신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해 고성능 작업을 지원하며, 인텔 와이파이 6E로 네트워크 안정성을 높였다.

씽크북 16p 4세대는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 H 시리즈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외장형 그래픽을 지원한다. 돌비 비전이 적용된 16인치 디스플레이, DDR5 메모리, 최대 2TB 듀얼 SSD로 고강도 업무와 이미지·영상 편집을 매끄럽게 수행할 수 있다. 고품질 화상회의를 위해 몰입감 넘치는 오디오를 전달하는 4개 하만카돈 스피커와 FHD 카메라도 장착했다.

요가 북 9i [사진=레노버]

하이브리드 환경에 적합한 요가 시리즈도 공개한다. 새로워진 요가 북 9i는 최초의 풀 사이즈 듀얼 스크린 OLED 노트북이다. 최신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인텔 이보(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얇고 가벼운 폼팩터가 특징이다.

두 개의 13.3인치 2.8K OLED 퓨어사이트 디스플레이는 DCI-P3 100%의 색 정확도와 돌비 비전 HDR로 더욱 선명한 명암비와 풍부한 디테일을 제공한다. 입체적인 음향감을 지원하는 돌비 애트모스와 바워스앤윌킨스 스피커의 360도 회전 가능한 사운드바도 갖췄다.

올인원 데스크탑 컴퓨터 요가 AIO 9i는 원하는 각도로 기울일 수 있는 3면의 보더리스 디자인에 금속 힌지가 장착된 슬림한 패널과 4K 해상도와 100% sRGB 색 영역을 제공하는 31.5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차세대 랩탑 GPU와 결합할 수 있는 최대 최신 13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요가 슬림 7i 카본 리프레시와 요가 6 리프레시도 선보인다. 요가 슬림 7i 카본 리프레시는 최소 960g 이하의 초경량 무게에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과 휴대성을 갖췄다. 요가 6 리프레시는 최신 AMD 라이젠 7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채택해 성능을 강화했고 배터리를 개선해 더 오랫동안 원격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리전 프로 7i [사진=레노버]

AI 조정 기능을 탑재한 리전 게이밍 노트북도 내세운다. 새롭게 선보이는 리전 노트북은 ▲리전 프로 7i ▲리전 프로 7 ▲리전 프로 5i ▲리전 프로 5 등이다.

리전 프로 7i와 리전 프로 7은 오닉스 그레이 색상의 올 메탈 커버로 견고한 디자인을 갖췄다. CPU는 제로 쓰로틀링을 의미하는 액체 금속 주입으로 시원하게 유지되는 반면 열은 섀시 후면과 측면에 있는 대규모 배기구를 통해 방출돼 최대 TDP는 235W에 이른다. 최대 99.9Whr 슈퍼 래피드 차지 배터리로 오랫동안 게임을 지속할 수 있다.

레노버 리전 프로 5i와 레노버 리전 프로 5는 업무와 게이밍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PC로 우수한 게이밍 성능을 갖췄다. 레노버 벤티지를 통해 레노버 LA1 칩의 설정을 세부 조정할 수 있다. 최대 슈퍼 래피드 차지 프로 80Whr 배터리를 장착했다.

데스크톱 리전 타워는 최대 260W TDP로 쿨링 성능을 극대화해 게이밍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새롭게 공개된 레노버 리전 타워 7i와 레노버 리전 타워 5i는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탑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 GPU를 탑재해 최고의 프레임속도, 초저지연시간 등을 갖췄다. 리전 타워 5는 최대 AMD 라이젠 9 프로세서와 AMD 라데온 RX 7000 시리즈 또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 GPU를 탑재했다.

레노버는 "모든 리전 PC는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 3개월 이용권뿐만 아니라 윈도우11이 제공돼 게이머들이 바로 게임 플레이에 참여할 수 있다"며 "번들로 제공되는 리전 아레나 다수 플랫폼에서 구매한 게임을 통합해 게이머들이 한 곳에서 전체 라이브를 검색해 플레이하고 싶은 게임을 신속히 찾을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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