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물건 절대 지켜"…집착왕 퍼그 옥고, 맞춤 솔루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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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물건에 집착성과 공격성을 보이는 옥고의 사연이 공개된다.
6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는 장난감 앞에서 돌변하는 퍼그 옥고가 출연한다.
이때 여자 보호자는 장난감을 가지러 가던 중 남자 보호자를 불러 옥고를 붙잡아달라고 부탁한다.
옥고는 장난감에 가까이 다가가거나 만지려 하면 격한 반응을 보이는 두 얼굴의 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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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자신의 물건에 집착성과 공격성을 보이는 옥고의 사연이 공개된다.
6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는 장난감 앞에서 돌변하는 퍼그 옥고가 출연한다.
이날 주인공이 된 보호자는 헬스장을 운영하는 헬스 트레이너 부부다. 이어 마스코트이자 특별 운동 코치인 퍼그 남매 '옥고'와 '구찌'가 모습을 드러낸다. 퍼그 남매는 회원에게 살가운 환영 인사는 물론 준비 운동할 때 다가와 운동 효과를 높여주기까지 한다. 회원들은 볼수록 매력 있는 두 마리에게 푹 빠져 꾸준히 헬스장을 방문하게 된다고.
회원들이 떠나고 헬스장이 한가해지자 보호자들은 이 순간을 활용해 놀이시간을 갖는다. 이때 여자 보호자는 장난감을 가지러 가던 중 남자 보호자를 불러 옥고를 붙잡아달라고 부탁한다.
옥고는 장난감에 가까이 다가가거나 만지려 하면 격한 반응을 보이는 두 얼굴의 개였다. 체력을 소모하면 문제행동이 개선되지 않을까 싶어 운동하듯 격하게 놀아줘도 공격성은 사라지지 않는다.
보호자의 고민 해결을 위해 설채현 수의사가 헬스장을 찾았다. 12시간 헬스장에서 생활 중인 두 마리 모습을 본 설채현 수의사는 "옥고의 문제행동은 소유 공격성"이라고 분석한다. 과연 옥고가 다양한 물건을 지키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설 수의사는 기다려 교육을 응용해 옥고를 차분한 반려견으로 만드는 맞춤 솔루션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순간에 온순해진 옥고는 급기야 여자 보호자에게 장난감을 순순히 내어주기까지 한다는 후문.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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