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1월 무역적자 21% 급감…2년여 만에 최저치

이성훈 기자 2023. 1. 6. 0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무역적자 폭이 2년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615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8조 5천억 원으로 전월보다 21% 급감했다고 현지시각으로 4일 밝혔습니다.

11월 무역적자 개선은 미국의 4분기 GDP 집계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무역적자 폭이 2년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615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8조 5천억 원으로 전월보다 21% 급감했다고 현지시각으로 4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 9월 이후 최소폭 무역적자로,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631억 달러를 밑돌았습니다.

전월 대비 21%의 감소폭은 지난 2009년 2월 이후 14년 만에 가장 큰 폭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미국인들이 상품 대신 서비스에 더 많은 돈을 쓰고, 국제 유가가 내려간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고 마켓워치는 밝혔습니다.

수입은 전월보다 6.4% 감소한 3천134억 달러로 최근 11개월 사이 최소치를 기록했는데, 경기 불확실성 속에 미국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인 게 배경으로 꼽힙니다.

11월 무역적자 개선은 미국의 4분기 GDP 집계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