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힌두쿠시 산맥서 규모 5.8 지진…파키스탄·인도까지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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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오후 아프가니스탄 힌두쿠시 산맥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독일 지구과학연구센터(GFZ)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지진 발생으로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으며 파키스탄 북서부 이슬라마바드와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고 각 지역 목격자들은 전했다.
유럽 지중해지진센터(EMSC)도 같은 지역에서 규모 5.7, 깊이 191㎞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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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5일(현지시간) 오후 아프가니스탄 힌두쿠시 산맥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독일 지구과학연구센터(GFZ)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지진 발생으로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으며 파키스탄 북서부 이슬라마바드와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고 각 지역 목격자들은 전했다.
GFZ는 지진 깊이는 189㎞라고 관측했다.
유럽 지중해지진센터(EMSC)도 같은 지역에서 규모 5.7, 깊이 191㎞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역시 북서부 주름에서 남남서쪽으로 43㎞ 떨어진 이 지역에 규모 5.9, 깊이 193.8㎞ 지진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힌두쿠시 산맥은 파미르 고원 남쪽에서 아프간을 가로지르는 길이 1200㎞ 산맥이다. 아프간 외에 파키스탄, 타지키스탄,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 등과 인접해 있으며 국제 분쟁 지역 중 하나다. 최고봉은 파키스탄 티리치마르산에 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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