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TIP] "아직 여윳돈 있다면"…저축은행 정기예금 최고 5.7%

문혜현 2023. 1. 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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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당국의 '금리 인상 자제령'으로 주요 은행 정기예금 잔액이 감소한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과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여전히 연 5%대를 유지하고 있다.

다올저축은행의 'Fi 리볼빙 정기예금', 더블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인터넷뱅킹), 드림저축은행 정기예금, 상상인저축은행의 '뱅뱅뱅 회전정기예금', '비대면 회전정기예금', '회전E-정기예금'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크크크 회전정기예금' 등은 기본금리로 5.60%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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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케이뱅크 정기예금 5% '최고'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저축은행권엔 5% 후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말 당국의 '금리 인상 자제령'으로 주요 은행 정기예금 잔액이 감소한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과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여전히 연 5%대를 유지하고 있다. 은행채 발행 등으로 자금 조달 여건이 완화된 시중은행과 달리 예·적금으로 올해 대출 여력을 확보해야하는 인터넷은행과 저축은행 금리 경쟁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5일 기준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은 별다른 조건 없이 기본금리 연 5.00%(만기 12개월, 1000만원 납입 기준)를 제공하고 있다. 은행권에서 5%대 기본금리를 제공하는 예금은 케이뱅크 상품 뿐이다.

산업은행 'KDB Hi 정기예금'은 4.90%의 기본금리를 제공하고, 수협은행 '헤이(Hey)정기예금'과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은 기본금리 4.80%을 준다. 'e-그린세이브예금'은 SC제일은행 최초 거래 신규고객, SC제일마이백통장에서 출금해 이 예금을 신규하는경우에 각각 보너스이율 0.1%p를 제공해 최대 5.0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산업은행 'KDdream 정기예금'은 4.70%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를 포함하면 부산은행의 '더 특판 정기예금'이 5.10%로 가장 높다. 기본금리 4.65%를 제공하고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금융정보 및 혜택알림 동의(0.10%포인트), 신규 가입 (0.35%포인트) 또는 가입금액 1억5000만원 이상(0.15%포인트)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전북은행 'JB 다이렉트예금통장'은 4.60%, 대구은행 'DGB함께예금'과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은 4.50% 금리를 제공한다.

저축은행권에서는 5%대 후반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대백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기본금리로 5.70%를 준다. 금화저축은행의 'e-회전정기예금은 기본금리로 5.60%를 제공한다.

다올저축은행의 'Fi 리볼빙 정기예금', 더블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인터넷뱅킹), 드림저축은행 정기예금, 상상인저축은행의 '뱅뱅뱅 회전정기예금', '비대면 회전정기예금', '회전E-정기예금'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크크크 회전정기예금' 등은 기본금리로 5.60%를 받을 수 있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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