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도약 꿈꾸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전작 역사 계승한다'

오경택 2023. 1. 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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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트라이더 유튜브 캡처.
니트로 스튜디오의 조재윤 디렉터는 '디어 카트라이더 온라인 방송'을 통해 카트라이더의 서비스 종료일과 함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 계획을 함께 공개했다.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e스포츠 계획을 밝혔다. 먼저, 오랜 기간 카트라이더 리그의 역사를 함께한 선수와 팬들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e스포츠에서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카트라이더의 역사를 계승할 방침이다.

또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e스포츠가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각종 협회와 단체, 인플루언서들과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며, 건전한 리그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장기적인 참가 의지와 재정 안정성을 가진 기업 팀을 선정 및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알렸다.

팀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구단에는 지원금과 리그 참가 슬롯 등을 제공한다. 단순히 지원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선수에 대한 공정한 계약 체결 여부와 기업의 재정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사진=카트라이더 유튜브 캡처.
이와 함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e스포츠의 연간 로드맵을 공개했다. 올해 총 4회의 공식 대회가 개최되며, 총 6억 원 이상의 상금이 제공된다.

3월부터 열리는 두 차례의 프리시즌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8월에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공식 리그를, 연말에는 세계 각지의 선수들이 주행 실력을 겨룰 수 있는 글로벌 페스티벌(가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대회를 개최해 뉴미디어 시청자들에게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매력을 전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마추어 대회를 통해 풀뿌리 e스포츠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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