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거 슈미트 벤피카 감독, “엔소 딜? 그 구단(첼시)은 무례해”

이형주 기자 2023. 1. 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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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거 슈미트(55) SL 벤피카 감독이 작심 발언을 했다.

5일 포르투갈 언론 <헤르코드> 에 따르면 슈미트 감독은 "엔소 거취와 관련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그를 팔지 않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의사와 상관없이 자동으로 팔 수 밖에 없는)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될 경우 우리는 선수를 잃을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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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로거 슈미트(55) SL 벤피카 감독이 작심 발언을 했다. 

최근 벤피카 소속의 엔소 페르난데스(21) 이적설이 뜨거운 감자다.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신인상에 해당하는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그다. 중원 강화를 위해 첼시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벤피카는 바이아웃 금액(해당 금액 이상 지불 시 개인협상만 하면 영입 가능)인 1억 2천만 유로(한화 약 1,615억원)를 내는 것 외에 협상은 없다는 입장이다. 팀의 핵심인 엔소고, 나이도 어리고, 잔여 계약도 길며, 그를 당장 팔기 원하지 않는 상황이다. 첼시는 이를 깎으려고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슈미트 감독이 작심 발언을 했다.

현 SL 벤피카 감독 로저 슈미트 감독. 사진은 바이어 04 레버쿠젠 시절. 사진|뉴시스

5일 포르투갈 언론 <헤르코드>에 따르면 슈미트 감독은 "엔소 거취와 관련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그를 팔지 않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의사와 상관없이 자동으로 팔 수 밖에 없는)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될 경우 우리는 선수를 잃을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슈미트 감독은 "엔소를 원하는 구단이 있고, 데려가려 한다. 그들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는 척 하며, 선수를 흔들더니 협상을 하고 있다. 이는 무례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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