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한일 듀오↑’ 토트넘, 日 카마다에게 연봉 두 배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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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일본의 에이스가 나란히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가능성이 제기됐다.
빌트는 5일 "토트넘이 프랑크푸르트의 두 배 넘는 금액을 카마다에게 제시했다. 연봉 600만 유로(81억 원)다. 이것이 토트넘 이적에 결정적일 수 있다. 카마다는 잔류를 원하지 않는다"고 프리미어리그행이 진전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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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대한민국과 일본의 에이스가 나란히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드필더 카마다는 일찌감치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막 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의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최근 몇 시즌 동안 다수 팀이 눈독 들이는 자원이다.
이번 시즌까지 프랑크푸르트와 계약됐는데, 아직 갱신 소식이 없다. 지난 3일 독일 빌트를 통해 “프랑크푸르트가 카마다에게 2026년 6월까지 3년 계약, 기존 연봉 250만 유로(약 34억 원)에서 50만 유로(약 7억 원)가 오른 300만 유로(40억 원)+보너스 조건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조건에 카마다가 프랑크푸르트에 충성을 맹세할지 의문이다. 물론 연봉면에서 유리한 옵션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 FC바르셀로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빅클럽들이 흥미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이 고액을 지불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카마다 입장에서 부가적인 옵션이 있더라도 50만 유로 상승은 성에 안 찬다. 매체는 “카마다가 다음 스텝을 밟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26세라는 나이는 적기”라고 결별을 점쳤다.
이후 후속 보도가 나왔다. 빌트는 5일 “토트넘이 프랑크푸르트의 두 배 넘는 금액을 카마다에게 제시했다. 연봉 600만 유로(81억 원)다. 이것이 토트넘 이적에 결정적일 수 있다. 카마다는 잔류를 원하지 않는다”고 프리미어리그행이 진전됐음을 알렸다.
영국 팀 토크 역시 “토트넘은 카마다가 프랑크푸르트에서 거절한 금액의 두 배에 달하는 9만 파운드(1억 4천만 원)의 놀라운 계약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매체는 “바르셀로나와 세비야가 올겨울 26세 선수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클럽들이 토트넘의 희망을 무산시킬 가능성이 있다. 큰 타격이 될 수 있다”고 쟁탈전을 예상했다.
풋볼에스파냐를 포함한 스페인 다수 언론도 바르셀로나와 세비야는 카마다 영입이 목표다. 바르셀로나의 경우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터 시티)를 포기하고 카마다로 선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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