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와 분쟁’ 이승기에 차예련 “이겨야 돼” 응원 훈훈(연중 플러스)

서유나 2023. 1. 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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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법정 분쟁 중 대상 수상을 한 소감을 전한 가운데, 이승기를 응원하는 차예련의 모습이 공개됐다.

1월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연중 플러스' 114회에서는 '2022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후 이승기는 '연중 플러스' 측에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고 짧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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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승기가 법정 분쟁 중 대상 수상을 한 소감을 전한 가운데, 이승기를 응원하는 차예련의 모습이 공개됐다.

1월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연중 플러스' 114회에서는 '2022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 2022년 12월 31일 이승기는 연기대상을 통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이승기는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수익 및 광고료 미정산 갈등을 빚고 있는 중.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와 전현직 이사를 횡령 및 사기 혐의로 고소하고 법적 분쟁 중이다.

이날 참석이 불투명 했던 연기대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승기는 짧은 머리가 어색했는지 모자로 가리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는 이후 무대에 올라 "제 이 머리를 짧게 깎은 거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일신상의 이유가 심경 변화가 아닌가 추측하신 분이 많았는데 전혀 아니고 영화를 찍고 있다. 그 안에서 주지 스님 역을 하고 있어서 깎은 것이기 때문에 오해 안 하셨으면 좋겠다. 들어오는데 많은 분들이 짠한 눈으로 봐주셔서 그런 눈으로 안 봐주셔도 된다고 말하고 싶다"고 해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이승기는 '연중 플러스' 측에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고 짧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좋은 상을 받은 의미에 대해 "열심히 제 일, 주어진 일을 하라는 의미로 알고 열심히 원래대로 배우의 길을 잘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걱정하는 팬들에게 "아이렌 너무 고맙다. 이번 '법대로 사랑하라' 김정호 역을 여러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셔 이 상을 받은 것 같다. 최고 매출을 찍은 것 같아 이 상을 받은 듯하다. 개인사로 걱정 끼쳐 송구스럽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이날 이승기를 만난 차예련은 "고생 많다. 힘내라. 응원하고 있다. 이겨야 한다"고 응원을 보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삭발 소감에 대해 "잘 얘기했다"며 앞으로의 좋은 일만 있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KBS 2TV '연중 플러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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