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재계약-버틀랜드 임대"...맨유의 골키퍼 운영 계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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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골키퍼 운영 계획을 세우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버틀랜드가 백업 골키퍼로 온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돌아간 마르틴 두브라브카 대체자다. 버틀랜드는 임대이며 올 시즌까지 계약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맨유와 재계약을 맺을 때만 해도 곧 데 헤아를 대체할 듯했다.
로마노 기자는 버틀랜드 임대 확실시 소식과 더불어 데 헤아 계약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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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골키퍼 운영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간) 이번 겨울 맨유의 골키퍼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일단 잭 버틀랜드가 온다. 로마노 기자는 "버틀랜드가 백업 골키퍼로 온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돌아간 마르틴 두브라브카 대체자다. 버틀랜드는 임대이며 올 시즌까지 계약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원래 다비드 데 헤아 백업은 딘 헨더슨이었다. 헨더슨은 맨유 유스가 키워낸 골키퍼로 향후 맨유 No.1이 될 재목이 충분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임대 생활 중 미친 활약을 보이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맨유와 재계약을 맺을 때만 해도 곧 데 헤아를 대체할 듯했다. 데 헤아 기량이 떨어지는 시점이라 더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데 헤아를 밀어내지 못했다. 데 헤아는 다시 살아나 엄청난 선방쇼를 보였다. 결국 기회를 찾아 떠난 헨더슨은 올 시즌을 앞두고 노팅엄으로 임대를 갔다. 헨더슨이 빠져 톰 히튼만 남게 되자 뉴캐슬에서 닉 포프 영입 후 입지가 애매하던 두브라브카를 수급했다. 두브라브카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경기 외엔 줄곧 벤치만 지켰다.
두브라브카는 예상보다 더 적은 기회에 뉴캐슬에 임대 복귀 요청을 해 돌아갔다. 또 백업 골키퍼가 비게 된 맨유가 헨더슨 복귀를 추진한다는 말이 나왔다. 하지만 로마노 기자는 "노팅엄에서 헨더슨은 돌아오지 않는다"고 못을 박았다. 대신 버틀랜드 단기 임대를 통해 공백을 메우고자 하는 맨유다.
버틀랜드는 한때 조 하트 뒤를 이어 잉글랜드 대표팀 수문장이 될 거라고 전망됐던 자원이다. 스토크 시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이름을 널리 알렸는데 이후 가파른 내리막길을 걸어 그저 그런 골키퍼가 됐다. 팰리스에서도 주전이 아닌 백업으로 있었다.
로마노 기자는 버틀랜드 임대 확실시 소식과 더불어 데 헤아 계약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맨유는 데 헤아와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하기를 원한다. 최근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는데 그 이상 데 헤아와 함께 할 생각이다"고 주장했다.
사진=로마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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