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이틀 9% 떨어진 뒤 2% 반등세

김재영 기자 2023. 1. 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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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이틀 연속 크게 떨어졌던 국제 유가가 5일 반등했다.

기술적 반전에다 미국 송유관 일부 고장으로 공급 차질 예상이 일시 상승세를 부추긴 것이다.

미국의 서부텍사스중질유도 뉴욕 아침장에 1.9% 오른 배럴당 74.25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브렌트유와 미국 기준유는 모두 새해 첫 영업일 3일과 4일에 연속 9% 하락해 1991년 이후 가장 큰 신년벽두 폭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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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독일 엠리히하임 유전 채유시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새해 들어 이틀 연속 크게 떨어졌던 국제 유가가 5일 반등했다. 기술적 반전에다 미국 송유관 일부 고장으로 공급 차질 예상이 일시 상승세를 부추긴 것이다.

북해 브렌트 원유 한달 후 선물가는 이날 런던 오후 초반장에서 2.1% 올라 배럴당 79.47달러에 거래되었다.

미국의 서부텍사스중질유도 뉴욕 아침장에 1.9% 오른 배럴당 74.25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브렌트유와 미국 기준유는 모두 새해 첫 영업일 3일과 4일에 연속 9% 하락해 1991년 이후 가장 큰 신년벽두 폭락세를 보였다.

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경기 침체를 면치 못하고 특히 두 축인 미국과 중국이 전년의 부진에서 쉽게 일어서지 못하리라는 어두운 전망에서 비롯된 내림세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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