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액션스쿨에서 만난 박희순, 자리 안 비켜줘서 좀…” 무슨 일? (‘문명특급’)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김현주가 액션스쿨에서 만난 박희순이 자리를 비켜주지 않아 쑥스러웠다고 털어놨다.
5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드라마 ‘트롤리’의 배우 박희순, 김현주가 함께 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MC 재재는 김현주가 출연했던 드라마 ‘지옥’의 액션 신에 대해 언급하며 “제대로 된 액션 연기를 보여주셨다. 원테이크로 1분 30초 넘게 뛰어다니고 날아다니고”라고 감탄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에서 김현주는 과격한 액션을 직접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그러자 박희순은 “(사실은) 둘이 액션스쿨에서 만났다. 나는 ‘마이네임’ 때문에 액션 연습하고 있었고, 현주 씨는 ‘지옥’ 장면의 시퀀스를 계속 연습하고 있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재재가 “그러면 리허설하는 장면을 직접 보셨냐”며 놀라워하자 김현주는 “그게 아니고 좀 자리를 비켜줄 수도 있는데 쑥스럽게 의자에 앉아 계시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현주는 “액션 감독님이 시키니까 할 수밖에 없는데 나갔으면 좋겠는데”라며, “너무 쑥스러운 거다. 거기 앞에서 아직 완성되지도 않았는데 그걸 막 선보이는 것도 그렇고”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김현주는 “난 원래 액션 되게 좋아하긴 한다. 한 번은 꼭 해보고 싶었는데 나를 액션에 대입시켜서 생각하는 감독님들이 별로 없고, 그런 작품이 별로 없었다”라며, “다시는 오지 못할 기회일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긴 했다”라고 ‘지옥’에서 액션을 선보이게 됐던 소감을 털어놨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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