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꽃보다 남자’ 구준희 역할 탐났다? “부잣집 여자 역할 안 해봐서” (‘문명특급’)

2023. 1. 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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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김현주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구준희 역할이 탐났던 이유를 털어놨다.

5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드라마 ‘트롤리’의 배우 박희순, 김현주가 함께 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MC 재재는 김현주가 구준희 역할로 출연했던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대해 언급했다. 드라마에서 김현주는 대한민국 대표 재벌 신화그룹의 후계자인 구준표의 누나 역할을 연기했다.

재재가 “특별출연이었는데 25회 중에 10회 이상을 나왔다. 거의 사기를 당했다고 해도”라고 말하자 김현주는 “그니까. 카메오가 아니었다 나는”이라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주는 “3~4회 정도 나온다고 했다. 원작에서도 원래 그렇다. 나는 많이 나갔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꽃보다 남자’를 위해 검도, 왈츠, 피아노까지 배웠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피아노는 아니고 왈츠랑 승마는 배웠다. 그런 장면이 나온다고 그래서”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희순이 “그런 장면이 있었냐”고 묻자 김현주는 “근데 없었다. 결과적으로 혼자 너무 열심히”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김현주는 “내가 왜 그랬냐면 부잣집 여자 역할을 안 해봤다. 신데렐라 그런 것만 했고, 자수성가, 꿋꿋한 이런 걸 많이 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준희 역이 탐났던 이유를 밝혀 폭소를 안겼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영상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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