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떠오른다”…콘테가 픽한 '토트넘 출신' FW 향한 찬사

김성연 기자 2023. 1. 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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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공격수이자 '축구의 신'이라고도 불리는 리오넬 메시와 비교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타깃 마커스 에드워즈(24, 스포르팅)를 "차기 메시"라고 묘사했다.

앞서 '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에드워즈와 포로를 모두 품기 위해 스포르팅과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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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커스 에드워즈.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최고의 공격수이자 '축구의 신'이라고도 불리는 리오넬 메시와 비교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타깃 마커스 에드워즈(24, 스포르팅)를 “차기 메시”라고 묘사했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에드워즈를 향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찬사로부터 얻은 수식어다. 지난 2014년부터 약 5년 간 토트넘을 이끌었던 포체티노 감독은 에드워즈를 지도한 바 있으며 당시 “그의 재능, 몸과 그가 경기를 하는 방식을 보면 초기의 메시를 떠올리게 한다”라고 치켜세웠다.

2019년 비토리아로 이적하기 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카라바오컵에 출전하기도 했던 에드워즈는 최근 토트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스포르팅으로 이적한 그는 39경기에 출전해 12득점과 12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친정팀 토트넘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그와 재회를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히샬리송과 데얀 클루셉스키 등 핵심 공격 자원들이 동시에 이탈하면서 공격수 보강을 원하고 있으며, 에드워즈가 대체자로 낙점됐다.

토트넘에게는 경제적으로도 좋은 선택이다. 토트넘은 비토리아로 이적시킬 당시 향후 매각 금액의 50%만 지불하면 그를 다시 영입할 수 있는 조항을 삽입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그의 동료인 페드로 포로(23) 또한 토트넘의 타깃이다. 올 시즌 벌써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했을 만큼 공수에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그는 휴식기 이후 다소 침체되었던 토트넘의 득점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트넘은 동시 영입을 추진 중이다. 앞서 ‘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에드워즈와 포로를 모두 품기 위해 스포르팅과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매체는 머지않아 스포르팅 측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마주 앉아 계약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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