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박유천 수감소, 김종국X양세형 ‘찐’으로 입소 “입소자=항문 검사 필수” (‘관계자 외 출입금지’) [종합]

박근희 2023. 1. 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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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외 출입금지' 김종국과 양세형이 수감소에 입소한 가운데, 항문 검사를 받았다.

대형 철문 앞에 선 양세형과 김종국은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지구역에 들어와 처음으로 만나게 된 관계자는 양세형, 김종국에게 "구속되셨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운동은 벤치 프레스 같은 것도 없나?"라고 질문을 던졌고, 관계자는 "운동 좋아하시죠? 방에서는 운동 금지다"라고 말해 김종국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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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관계자 외 출입금지’ 김종국과 양세형이 수감소에 입소한 가운데, 항문 검사를 받았다.

5일 전파를 탄 SBS 새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서울 남부 구치소 교도관들과의 만남을 통해 감춰져 있던 교정본부의 실상을 들여다봤다.

최순실, 조두순, 고영욱, 박유천 등 언론에 나온 수많은 유명인이 거쳐간 서울남부구치소에 방문했다. 대형 철문 앞에 선 양세형과 김종국은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안을 위해 입구와 출구 동시 개방이 불가하다고. 금지구역에 들어와 처음으로 만나게 된 관계자는 양세형, 김종국에게 “구속되셨습니다”라고 말했다.

버스 자리는 본인이 앉고 싶은대로 앉을 수 있냐는 말에 관계자는 “그럴 수 없다. 공범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별도로 자리를 배치한다”라고 설명했다. 구속되면 구치소에서 가장 먼저 오는 곳에 도착했고, 관계자는 “입소 절차를 받고 입방 될 거다. 입소자들끼리는 대화를 할 수 없다”라고 언급했다.

신원 확인 및 신상 조사가 이어졌다. 가발, 틀니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어 “성기에 삽입한 거 있냐?”라는 질문에 김종국은 당황해서 “없다”라고 답했다. 상처 뿐 아니라 수술 자국까지 디테일한 질문이 이어졌다.

김종국 먼저 옷을 벗고 가운을 입고 등장했다. 웃음을 참지 못하는 양세형을 보고 관계자는 “웃지마세요”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관계자는 “신체 은밀한 곳에 담배 마약같은 부정물품을 가져 올 수 있어 검사하는 거다”라며 항문 검사를 시작했다. 관계자는 김종국에게 “팬티 내리시고 쭈욱 끝까지 앉으세요”라고 말했다.

실제 구치소 신입 절차가 이어졌다. 김종국은 “운동은 벤치 프레스 같은 것도 없나?”라고 질문을 던졌고, 관계자는 “운동 좋아하시죠? 방에서는 운동 금지다”라고 말해 김종국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종국, 양세형은 실제 구속된 사람들이 수용되는 공간으로 이동했다. 김종국과 양세형은 같은 방에 입실했다. 양세형은 “대박이다. 이거 리얼이죠?”라며 어안이 벙벙한 모습을 보였다. 양세형은 “처음 봤다. 방송에 나오는 게 없다”라며 놀라워 했다.

각종 안내문을 본 김종국은 구매물품과 금액을 확인했다. 양세형은 “탈모약을 판다”라며 놀라워 하기도. 김종국은 “탈모인이 많다”라고 답했다. TV를 보고 김종국은 “안 켜진다. 켜지는 시간이 있나보다”라고 언급했다. 식단표를 본 양세형은 “이 방 수감자가 체크한 것 같다. 자기가 좋아하는 걸 체크해놨다”라며 식단표에 형광펜으로 체크된 것을 말하기도.

식단표를 본 김종국은 “너무 단백질이 없다. 프로틴 안 파나?”라며 헬스인다운 질문을 해 웃음을 안겼다. 화장실을 본 김종국은 “영화 보면 이거 뜯고 나가던데 안 되려나?”라며 질문을 던졌다. 양세형은 “이거 뜯으면 소리 다 퍼져나가겠다”라고 답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관계자 외 출입금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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