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한 민주주의, 그럼에도 유효한 이유…EBS1 ‘위대한 수업…’
임지선 기자 2023. 1. 5. 22:21
한국에서 가장 경쟁력이 떨어지는 곳을 꼽으라면 어느 누구든 빠지지 않고 포함시킬 분야는 ‘정치’일 것이다. EBS 1TV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는 새해 첫 한 달간 세계 최고의 정치학자들을 불러 모았다. 이번 시리즈를 기획, 연출한 EBS 허성호 CP는 5일 “지정학적으로 국제정세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하는 한국 사회에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번째 강연자는 미국 뉴욕대 정치학과 아담 쉐보르스키 교수. 3부인 이날 방송에서 민주주의라는 정치체제가 왜 기대에 못 미치는지에 대해 말한다. 많은 이들이 불평등이 만연한 사회와 이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정부를 보면 결국 민주주의의 실패가 원인이라고들 지적한다. 쉐보르스키는 그러나 민주주의의 이상적 실현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답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민주주의 연구에 평생을 바쳤지만 역설적으로 성장 과정에서 민주주의를 경험한 적이 없는 쉐보르스키 교수. 그가 오늘날 세계 민주주의가 맞닥뜨린 위기와 한계, 그럼에도 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하는 이유를 짚는다. 방송은 6일 오후 11시35분.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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