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 스틸러] '8분 만에 12점' LG 김준일, "FA 욕심보다 팀 성적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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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욕심은 있다. 그보다 LG의 성적이 더 중요하다"창원 LG가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만나 79-68로 승리했다.
마지막으로 "FA는 동기부여를 많이 준다. 큰돈을 벌 기회다.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허)웅이나 (이)승현이, 다른 선수들이 많은 돈을 버는 것을 봤다. 응원하고 있고, 부럽기도 하다. 하지만 제대 후 팀 성적이 좋지 않았다. 팀도 (내가) 2021~2022시즌 1경기 만에 크게 다치면서 아쉬웠을 것이다. LG를 높은 순위로 올리는 게 가장 중요한 점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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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욕심은 있다. 그보다 LG의 성적이 더 중요하다"
창원 LG가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만나 79-68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16승 11패를 기록,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치고 단독 2위를 기록했다.
이재도(180cm, G)와 이관희(190cm, G)의 활약이 빛났다. 이재도와 이관희는 36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을 합작했다. 아셈 마레이(202cm, C)와 단테 커닝햄(202cm, F)의 야투 부진을 극복했다.
김준일(201cm, F)의 활약도 뛰어났다. 김준일은 8분 1초의 짧은 시간만 출전하고도 12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쏠쏠한 활약을 했다.
김준일이 경기 후 "연패를 끊을 수 있어 다행이다. 연패 탈출의 시작점이 잠실이어서 더 기뻤다. 트레이드 때 감정이 남아 있는 건 아니다. 다만 친정팀이었다. 잠실에서 패하면 개인적으로 처질 수 있었다. 다행히 연패를 짧게 끊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2라운드 KT와의 경기부터 (저스틴) 구탕과 호흡이 잘 맞았다. (주)희정이 형, (김)시래 형, (김)태술이 형과 잘 맞았던 기억이 살아났다. 구탕과 함께 D리그를 뛰면서 호흡을 맞췄다. 경기력이 한 번에 올라왔다. 자신감이 생겼다. 몸 상태는 정말 좋다. 픽앤롤과 속공, 세컨 브레이크를 통해 에너지를 얻었다. 1라운드 때는 안 나왔다. (조상현) 감독님 역시 12월에 내 몸 상태가 올라올 것으로 예상했다. 출전 시간이 들쑥날쑥했다. 점차 감독님의 신뢰를 받았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FA는 동기부여를 많이 준다. 큰돈을 벌 기회다.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허)웅이나 (이)승현이, 다른 선수들이 많은 돈을 버는 것을 봤다. 응원하고 있고, 부럽기도 하다. 하지만 제대 후 팀 성적이 좋지 않았다. 팀도 (내가) 2021~2022시즌 1경기 만에 크게 다치면서 아쉬웠을 것이다. LG를 높은 순위로 올리는 게 가장 중요한 점이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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