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막내' 오현규 "손흥민이 포상금 챙겨줬다?…미담 다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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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선수로 '카타르 월드컵'에 동행한 오현규(22·수원)가 손흥민한테 돈을 받은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현규가 최종명단에 들지 못해 포상금을 못 받자 손흥민이 자비로 챙겨줬다는 가짜뉴스가 확산한 바 있다.
오현규는 손흥민이 인터뷰에서 자신을 가장 중요한 선수로 꼽아줬다며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자비로 포상금을 챙겨줬다는 미담은 전부 가짜뉴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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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선수로 '카타르 월드컵'에 동행한 오현규(22·수원)가 손흥민한테 돈을 받은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현규가 최종명단에 들지 못해 포상금을 못 받자 손흥민이 자비로 챙겨줬다는 가짜뉴스가 확산한 바 있다.
오현규는 지난 4일 공개된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이천수의 유튜브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를 언급했다.
오현규는 손흥민이 인터뷰에서 자신을 가장 중요한 선수로 꼽아줬다며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자비로 포상금을 챙겨줬다는 미담은 전부 가짜뉴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살이 많이 붙은 내용이다. 많이 와전됐다. 흥민이 형이 저를 잘 챙겨주신 건 맞지만 개인적으로 (돈을) 챙겨주신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형들이, 모든 선수가 '현규는 못 받으니까 줘야 된다'며 한마음으로 조금씩 포상금을 나눠 주셨다"고 밝혔다.
이에 이천수는 "가짜뉴스 좀 쓰지 말아달라. 나같이 순진한 사람들은 다 속는다"고 호소했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15일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귀국한 국가대표 26명에 각각 1억 6000만원의 수당을 지급했다. 기본 포상금 2000만원과 조별리그 3차전 승리(포르투갈전)에 따른 승리수당 3000만원, 우루과이와 1차전 무승부에 따른 1000만원, 16강 진출에 따른 1억원 등이다.
예비 선수였던 오현규는 조별리그 경기에 대한 6000만원의 포상금은 받았지만 16강 진출에 따른 포상금 1억원 대상자에서는 제외됐다. 이에 대표팀 선수들은 사비를 모아 자체 추가 포상금을 마련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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