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위 탈환’ 조상현 감독 “홈에서도 이기겠다”

잠실/오승민 2023. 1. 5. 2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가 속공을 앞세워 삼성을 꺾고 5일 만에 단독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창원 LG는 5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79-68로 승리했다.

조상현 감독의 말대로 LG는 1쿼터 초반 0-13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아셈 마레이와 이재도의 속공 득점이 나오며 분위기를 바꿨고, 결국 승리를 가져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잠실/오승민 인터넷기자] LG가 속공을 앞세워 삼성을 꺾고 5일 만에 단독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창원 LG는 5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79-68로 승리했다. 연패를 끊은 LG는 시즌 16승 11패를 기록,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승리를 이끈 조상현 감독은 “2연패 중이었기 때문에 부담이 되는 경기였다. 수비와 트랜지션을 강조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줘서 좋은 결과 얻었다. 초반 출발이 부진했던 것은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라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

조상현 감독의 말대로 LG는 1쿼터 초반 0-13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아셈 마레이와 이재도의 속공 득점이 나오며 분위기를 바꿨고, 결국 승리를 가져왔다. LG가 기록한 속공 득점은 24점이었다.

이에 조 감독은 “초반에 슛이 안 들어갔고, 리바운드 등 섬세한 부분에서 잘 안 맞으며 끌려갔다. 이후 작전타임에서 슛이 안 들어갈 때는 속공을 많이 해달라고 주문했는데, 이게 잘 풀렸다”며 승리 요인을 돌아봤다.

김준일과 정희재의 출전 시간에 대해서는 “(김)준일이는 발목이 좋지 않다고 해서 오래 못 뛰었다. (정)희재는 상대가 마레이에게 더블팀을 들어가며 생기는 찬스를 해결해주길 바랐다. 초반에 슛이 잘 안 들어갔지만 믿음을 주고 기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이번 시즌 원정 승률 1위(83.3%)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반대로 홈 팬들에게 죄송하다. 홈에서 슛 성공률이 이상하게 낮게 나오는데 계속 노력해서 홈 팬들에게도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_이청하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