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위 탈환’ 조상현 감독 “홈에서도 이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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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속공을 앞세워 삼성을 꺾고 5일 만에 단독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창원 LG는 5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79-68로 승리했다.
조상현 감독의 말대로 LG는 1쿼터 초반 0-13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아셈 마레이와 이재도의 속공 득점이 나오며 분위기를 바꿨고, 결국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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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5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79-68로 승리했다. 연패를 끊은 LG는 시즌 16승 11패를 기록,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승리를 이끈 조상현 감독은 “2연패 중이었기 때문에 부담이 되는 경기였다. 수비와 트랜지션을 강조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줘서 좋은 결과 얻었다. 초반 출발이 부진했던 것은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라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
조상현 감독의 말대로 LG는 1쿼터 초반 0-13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아셈 마레이와 이재도의 속공 득점이 나오며 분위기를 바꿨고, 결국 승리를 가져왔다. LG가 기록한 속공 득점은 24점이었다.
이에 조 감독은 “초반에 슛이 안 들어갔고, 리바운드 등 섬세한 부분에서 잘 안 맞으며 끌려갔다. 이후 작전타임에서 슛이 안 들어갈 때는 속공을 많이 해달라고 주문했는데, 이게 잘 풀렸다”며 승리 요인을 돌아봤다.
김준일과 정희재의 출전 시간에 대해서는 “(김)준일이는 발목이 좋지 않다고 해서 오래 못 뛰었다. (정)희재는 상대가 마레이에게 더블팀을 들어가며 생기는 찬스를 해결해주길 바랐다. 초반에 슛이 잘 안 들어갔지만 믿음을 주고 기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이번 시즌 원정 승률 1위(83.3%)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반대로 홈 팬들에게 죄송하다. 홈에서 슛 성공률이 이상하게 낮게 나오는데 계속 노력해서 홈 팬들에게도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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