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수연→전투용병 김현주…‘정이’ 메인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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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의 신작 '정이'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내전 중 수많은 작전에서 연합군의 승리를 이끌어낸 전설의 아이콘 '정이'는 크로노이드 연구소의 뇌복제 기술을 통해 A.I.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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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의 신작 ‘정이’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2194년 폐허가 된 지구를 떠나 우주에 세워진 쉘터에서 새로운 기회를 맞지만, 다시 내전이라는 위기에 빠지게 되는 인류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전투 작전에 나가기 전 딸에게 인사하는 연합군 최정예 리더 ‘정이’(김현주)의 인간적인 면모가 보여지고 전투에서 불의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정이’가 등장한다.
내전 중 수많은 작전에서 연합군의 승리를 이끌어낸 전설의 아이콘 ‘정이’는 크로노이드 연구소의 뇌복제 기술을 통해 A.I.로 개발된다. 화면을 가득 메운 복제된 전투용병 A.I. ‘정이’와 기계로 된 자신의 몸을 보며 패닉에 빠진 그의 얼굴은 등장과 동시에 분위기를 압도한다.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속도를 내는 크로노이드 연구소장 ‘상훈’(류경수)과 절규하는 ‘정이’를 보며 감정의 동요를 숨기지 못하는 팀장 ‘서현’(강수연)의 모습은 이들 사이에 어떤 사연이 숨어있을지, 과연 어떤 결말로 내달리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배우 김현주와 류경수 그리고 故 강수연의 열연이 담긴 ‘정이’는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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